부동산 보유세가 상승하게 되면서 전월세 부담이 높아진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발표한 '보유새 인상이 주택 임대료 상승에 미치는 영향'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주택 임대차시장에서 전셋값 급등과 전세 물량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임대차 시장이 불안한 것은 집값 상승, 새로운 임대차 3법 시행된데다 보유세 인상 등으로 원인을 꼽고 있는데, 특히 보유세가 오르면서 임대차 거래 가운데 월세 비중이 5% 넘게 증가하였습니다. 세금의 상승으로 집주인들이 세입자에게 임대료 부담을 전가했다는게 한경연의 설명인데,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보유세 인상이 다주택 보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강조하는 동시에 주택 보유시의 수익률을 낮춰 수요를 위축시키려는 목..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새내기 직장인의 경우 오르는 집값에 독립의 꿈을 펼치기도 전에 좌절하는 일이 적지 않은데요. 하지만 대출 규제 속에서도 찾아보면 무주택 청년을 우대하는 각종 정책금융 혜택이 많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세, 월세를 사는 청년이라면 각종 맞춤형 대출 상품을 우선 찾아보면 도움이 되는데 ‘청년 전용 버팀목전세자금·보증부월세대출’은 정부(주택도시기금)가 시행하는 대표 전·월세대출 상품으로 만 19~34세 세대주를 대상으로 하는 이 상품은 부부합산 연소득이 5000만원 이하면서 해당 주택의 임차보증금이 5000만원, 월세는 70만원 이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증금 대출은 최대 3500만원까지 가능하고, 월세는 24개월 기준 1200만원(월 최대 50만원)까지 빌릴 수 있는데..
시중은행에서는 가계대출을 늘리기 위해 잇달아 대출금리를 낮추고 대출 한도는 늘리고 있는데요.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55%포인트 인하하였는데요.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0.2%포인트 낮추면서 한시적으로 내린 금리를 적용할 예정이었는데, 다시 올리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더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KB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금리) 상품 금리는 0.45%포인트, 변동금리 상품은 0.15%포인트 낮아지고 있으며, 주택담보대출(아파트 담보·신용점수 1등급·대출기간 5년 이상) 고정금리는 현재 4.01∼5.51%에서 3.56∼5.06%로, 변동리는 3.56∼5.06%에서 3.41∼4.91%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주택과 전세 관련 자금 실..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최근 30년새 역대 2번째로 낮을 뿐만 아니라 2020년 시행된 계약갱신청구권 2년 만료까지 겹치면서 전세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를 의식해 정부가 상생임대인 인센티브 제도와 전세형 매입임대주택 공급 등 완화 방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올해는 신규 입주물량 감소외에도 계약갱신청구권 만료와 더불어 매매가격 보합세로 매매 대신 전세를 택하는 수요 증가 등으로 임대차 시장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만 있는 전세는 목돈인 임차보증금을 맡기고 임대기간 동안 사는 방식으로 서민들의 보편적인 주거제도입니다. 집값이 안정되고 전세가격이 하향평준화되면 임차인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식이겠지만, 전세가격이 급등한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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