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성 두드러기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알아보시죠.?

    과도한 운동을 하거나 찜질방 혹은 사우나를 한 후 몸의 체온이 높아졌을 때 혹시 간지럼을 느끼신 적 있나요? 우리 몸은 부교감신경에서 분비되는 아세틸콜린이 땀샘을 자극해 수분을 배출하면서 체온조절을 하기 때문에 평균 36. 8도를 유지하는데요, 몸이 열에 노출되거나 긴장 등으로 인해 심부 체온이 1도 상승하게 되면 홍반성 발적이 나타나면서 두드러기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게 바로 콜린성 두드러기 입니다. 땀띠와 비슷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 계신데요, 오늘은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은 어떤게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은?

    콜린성 두드러기 발생 원인

    콜린성 두드러기는 10대에서 20대 활동이 많은 젊은 층에게 자주 발생하는데요, 과도한 야외활동이나 뜨거운 목욕, 사우나, 찜질방 등에 들어가는 행동을 하게 되면 아세틸콜린이 비만세포를 자극하면서 체온이 평소보다 1~2도 높아지게 되면서 만성 두드러기가 발생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갑작스러운 정서적 자극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건강상 문제가 생겼거나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한다고 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

    콜린성 두드러기에 걸리면 피부가 붉어지며 몸 전체가 간지러워지기 시작합니다. 피부에 1~2mm의 작은 발진과 홍반이 나타나며 한 번 발생하면 온 몸 전체로 퍼져나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보통 두드러기는 가려운 증상만 나타나지만 콜린성두드러기는 따가움까지 함께 느끼게 됩니다.

    이런 증상이 15분 이상 지속되다가 곧 가라앉기 시작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두통, 메스꺼움, 구토, 호흡곤란, 현기증, 복통이 유발되기도 하며 매일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콜린성 두드러기를 의심해야 합니다. 주로 몸에 많이 생기고 손바닥이나 발바닥에는 생기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땀띠, 일광두드러기와 다른점은?

    콜린성 두드러기는 나타나는 증상이 일광 두드러기와 비슷하지만, 일광두드러기는 햇빛에만 반응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땀띠는 한진이라 하여 땀을 과도하게 흘렸거나 강한 자극을 받았을 때 피부에 나타나는 붉은 수포성 발진으로 습기, 자외선, 세균감염이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땀띠는 땀을 많이 흘리면서 땀샘이 막혀 배출되지 못한 땀이 표피나 진피속으로 스며 나오게 되면서 가려움을 유발하는데요, 가려운 증상 외에 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치료방법

    몸 전체가 가렵고 발진이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콜린성 두드러기는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음으로써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거나 급하다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항히스타민제를 섭취하는 것도 한 방법인데요, 항히스타민제는 안전한 약으로 알려지긴 했으나 사람에 따라 졸리고 나른한 부작용이 있으므로 집중을 요하거나 운전을 하는 직업이라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 따른 처방약을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예방법

    콜린성 두드러기를 겪고 있는 분이라면 만성으로 번지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갑작스럽게 몸의 체온을 상승시키는 운동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땀이 심하게 나는 과격한 운동 대신 요가나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도록 하고, 장시간 뜨거운 목욕이나 사우나는 하지 않도록 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잡힌 식단으로 지내도록 하며, 정서적으로 강한 자극이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일교차가 심한 날에는 적절한 옷을 준비해 탈착용 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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