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효능, 부작용 알아보아요.
막걸리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술로 "쌀과 누룩으로 빚어 그대로 막 걸러내어 만들었다"하여 막걸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우리의 전통 막걸리는 순수한 미생물에 의해서 자연 발효시킨 자연식품으로 술이기도 하면서도 건강식품이기도 합니다. 알콜 도수가 약한 편인 막걸리는 맛이 달달하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편인데요. 이 때문에 조절하지 않고 마시다보면 취하기 쉬우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막걸리에는 식이섬유, 단백질,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에 적당히 마시면 약이 되고 건강에 여러 좋은 효능을 발휘하는 웰빙주입니다.
막걸리를 만드는 방법은 주원료인 찹쌀, 맵쌀, 보리, 밀가루,
감자 등을 찐 다음 수분을 건조시키는 과정을 거쳐서 누룩과 물을 섞고, 일정한 온도에서 발효시켜주고 청주를 떠내지 않고 그
상태에서 걸러 짜냅니다.
전통방식에서는 고두밥과 누룩을 섞어 빚은 술을 오지그릇 위에 井자 모양의
겅그레를 걸고 채로 말 걸러 뿌옇고 텁텁하게 만들었는데, 이렇게 거르기 전에 용수를 박아서 떠내면 맑은 술이고(청주) 물을 더
넣어 걸쭉하게 걸러내주면 탁주가 만들어 졌습니다.
이때 원료로 찹쌀을 넣어 만들면 찹쌀막걸리라고 하고, 거르지 않아 밥풀이 그대로 떠 있는 상태의 술을 동동주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좋은 막걸리는 달고, 쓰고, 시고, 쌉쌀한 맛이 잘 어우지는데요. 적당한 감칠맛, 청량미가 가지며, 알코올 성분은 6-7% 정도입니다.
그럼 막걸리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막걸리 효능>
1. 암 예방, 개선효과
막걸리에는
항암물질로 알려진 스쿠알렌이 풍부하여 항산화, 항암,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데요. 스쿠알렌은 바다에 사는 상어간에 함유되어 있는
기름성분에 있는 것으로 포도주, 맥주 보다 약 20-100배 정도로 스쿠알렌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막걸리에 함유된 피네졸 성분은 암세포 사멸 효과가 있어서 암을 예방해 주며, 막걸리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베타시토스테롤 성분은
위암세포에 성장을 억제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래 베타시토스테롤은 콜레스테롤을 개선하며 전립선 건강에도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 베타시토스테롤 성분은 막걸리 병 바닥에 가라 앉아 있으므로 막걸리를 드실 때는 잘 흔들어서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간기능향상
알콜 성분은 간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되는데요. 하지만 적당량 섭취할 경우 간염과 같은 간질환을 유발하는 나쁜 효소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이 실험을 통해 검증되었습니다. 따라서 막걸리를 과음하기 보다는 맛을 음미하면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변비예방
막걸리에는 유산균과 활성효모가 요구르트에 비해서 100배나 될만큼 풍부하기 때문에, 장 운동을 촉진시켜 주며 소화 작용을 도와주어 변비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4. 심혈관계질환 개선
막걸리를
적당량씩 꾸준히 마시게 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 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하여 혈행 개선효과가 있는데요. 이런 기능이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요소들을 제거해 주며 혈액순환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5. 시력 개선
막걸리에는 "페닐알라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신경세포와 뇌사이에 신호를 전달하는 성분의 생성을 촉진시켜주어 시력과 기억력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6. 피부미용
막걸리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B와 페닐알라닌이라는 성분이 피부를 매끈하고 탄력있게 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밝은 피부를 유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7. 피로회복
막걸리에는 에너지를 발생시켜주는 유기산, 탄수화물 성분이 풍부하며, 피로물질을 제거해주는 효능이 탁월하여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습니다.
8. 지방 축적 억제
막걸리에 함유되어 있는 "트립토판"과 "메티오닌"이라는 성분이 체내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해주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 중 술을 꼭 마셔야 하는 경우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막걸리는 포만감도 높아 야식 대신 막걸리를 한잔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막걸리 칼로리>
- 막걸리 칼로리는 150g(1잔) 기준으로 약 70kcal 입니다.
<막걸리 부작용 및 주의사항>
- 막걸리 역시 술이므로 장기간 복용은 좋지 않으며, 습관적으로 마시면 알코올 중독 현상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알코올 성분 영향으로 신체 지방 사용량이 감소하여 체지방이 늘어 나 체중 증가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예전에는
막걸리를 드신 후 숙취가 심하다는 이야기가 많이 있었는데요. 1980년대 까지의 막걸리는 두통과 숙취를 유발하는
"카바이드"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막걸리를 마시면 뒤끝이 좋지 않다"라는 말이 사실이었습니다. 최근에 생산되는
막걸리는 이 성분이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으며, 품질이 많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지금의 막걸리에는 해당되지 않는 말입니다.
하지만 막걸리의 효능이 좋다고 해도 술은 술이오니 과음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포스팅이 도움되셨다면 "공감버튼"을 꾸욱 눌러주세요.